전한길, 윤석열 중심 '제2건국' 선언의 배경
2026년 2월 11일, 전 메가공무원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선언을 내놓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제2의 건국'을 하겠다는 것이 그 골자입니다. 전한길 씨는 현행 대한민국 헌법 체제의 근본적인 변혁을 주장하며, 이를 위한 대규모 모금 계획까지 공개하여 정치권과 여론의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 보수 진영 내에서조차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극단적 친윤 성향으로 전환한 전한길 씨의 행보가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극우 유튜버의 정치적 영향력이 한국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제2건국' 선언의 구체적 내용과 3권분립 폐지 발언
전한길 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제2건국' 구상의 핵심 내용은 현행 대한민국의 통치 구조를 완전히 뒤엎겠다는 것입니다. 그는 방송에서 "행정부·입법부·사법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없애고, 경찰·검찰·국가정보원을 없앨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는 3권 분립 체제를 전면 폐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전한길 씨는 "국방부를 비롯한 내각 명단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마치 새로운 국가를 세우는 것처럼 구체적인 구상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권력 분립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으로, 헌법학자들과 정치 전문가들로부터 "사실상 국가 전복을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한길 씨는 이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비유하며 정당화하려 했으나, 현재 대한민국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민주공화국으로서 독립운동과의 비유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지배적입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러한 발언이 내란 선동 혐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건국펀드' 100억 원 모금 계획과 향후 확대 구상
전한길 씨의 '제2건국' 선언에서 가장 구체적이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바로 '건국 펀드' 모금 계획입니다. 그는 이른바 '건국 펀드'의 1단계 목표 모금액을 100억 원으로 제시했으며, 최소 모금 단위를 1,000만 원 또는 1억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후 2단계 500억 원, 3단계 1,000억 원까지 모금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습니다.
전한길 씨는 이 건국 펀드를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발행했던 '독립공채'에 빗대어 설명했습니다. 그는 "'윤 어게인'이 실현되면 원리금을 상환하겠다"고 주장하며, "나라를 되찾으면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률 검토를 마친 후 본격적인 모금을 시작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구분 | 목표 금액 | 비고 |
| 1단계 | 100억 원 | 최소 단위 1,000만~1억 원 |
| 2단계 | 500억 원 | 규모 확대 |
| 3단계 | 1,000억 원 | 최종 목표 |
그러나 법률 전문가들은 이러한 모금 행위가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정치 목적의 자금 모금은 엄격한 법적 규제를 받으며, '건국 펀드'라는 명목으로 수백억 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는 것은 법적 책임 문제를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 법률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또한 '윤 어게인' 실현 시 상환하겠다는 약속은 사실상 투자 유치와 유사한 형태로,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 위반 소지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윤어게인' 선언 압박
전한길 씨는 '제2건국' 선언과 함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도 강도 높은 압박을 가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국민의힘 지도부는 계엄 옹호 내란 세력, 부정선거 주장 세력, 윤어게인 세력과 갈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한 데서 비롯됩니다.
전한길 씨는 2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성훈 대변인의 이 발언이 장동혁 대표의 공식 입장인지 확인할 것을 요구하며, "3일 안에 답하라"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그는 만약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어게인'과의 절연을 공식화한다면 "배신자로 간주해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사실상 답변을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민수 최고위원 등을 통해 박성훈 대변인의 발언이 "그의 사견일 뿐 장동혁 대표의 공식 의견은 아니다"라는 입장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동혁 대표 본인은 2월 10일 한 매체에 출연해 "기존에 공식적으로 밝혀온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답변하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명시적 절연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이기고, 총선을 이기고,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 그분들이 말하는 모든 것들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선거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극우 유튜버 한 명의 압박에 제도권 정당이 흔들리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한국 보수 정치의 구조적 문제점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162일 만의 귀국과 체포 우려 속 라이브 방송
전한길 씨는 2026년 2월 3일, 162일 만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8월 출국한 이후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을 오가며 해외에서 유튜브 방송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귀국 사유로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와 "오는 4일 개봉 예정인 영화 '2024.12.3 그날'을 홍보하기 위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한길 씨가 귀국 과정에서 체포에 대한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그는 귀국에 앞서 유튜브를 통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라이브 방송을 켜겠다"고 예고하며, "국민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부당하게 체포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인천공항 도착 직후 라이브 방송을 시작해 약 50분간 "윤석열 무죄"를 주장하는 방송을 진행했으며, 공항에는 지지자들이 대거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한길 씨는 현재 내란 선동 혐의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협박 등 혐의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전한길 씨를 2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란 선동 혐의 수사는 서울경찰청이 담당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사 강사에서 극우 유튜버로의 전환 경위
전한길 씨는 원래 메가공무원, EBS 교육방송, 윌비스 고시학원, 공단기 등에서 한국사를 강의하던 이른바 '일타 강사' 출신입니다.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그가 극단적 정치 유튜버로 변모한 과정은 한국 사회의 극단적 정치 양극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전환의 결정적 계기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12·3 내란)였습니다. 내란 이후 전한길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하는 입장으로 돌아서며 정치적 발언의 수위를 높여갔습니다. 2025년 1월 19일에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조하는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힌 영상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그는 "12·3 불법 계엄과 탄핵 정국의 원흉이 선관위에 있다"고 주장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적극적으로 유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의 반발이 거세졌고, "2달 후 시험인데 정치 얘기만 한다"며 수강 탈퇴가 잇따랐습니다. 결국 2025년 5월 14일 한국사 강사 은퇴를 공식 선언했으며, 같은 해 6월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직업을 '정당인 겸 정치 유튜버'로 전환했습니다.
전한길 씨는 강사 시절부터 민족주의적 역사관을 바탕으로 한 열정적인 강의 스타일로 유명했는데, 이러한 특성이 정치 영역에서는 극단적 선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제2건국' 선언에서도 "발해까지 영토를 넓히겠다"며 중국의 지린성, 헤이룽장성, 랴오닝성은 물론 몽골까지 언급하는 등 비현실적인 민족주의적 영토 확장 주장을 펼쳐 비판을 받았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과 극단적 발언 전력
전한길 씨의 극단적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그동안 다수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발언들을 이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 4월)와 관련한 부정선거 음모론을 집요하게 주장해 왔습니다. 선관위의 개표 과정에 조직적인 부정이 있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하며, 이를 12·3 비상계엄의 정당화 근거로까지 연결 짓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선관위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직접 해명을 시도했으나, 전한길 씨는 "설명하러 찾아오지 말라"며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종식시키기 위해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으나, 실질적인 토론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전한길 씨는 헌법재판관들의 '좌편향'을 주장하며 "탄핵이 이뤄지면 국민이 헌재를 휩쓸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잡아 남산 나무에 묶으면 현상금 1억"이라는 극단적 발언도 한 바 있어, 이 발언들은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고발 사유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개인의 정치적 견해 표현을 넘어서 명백한 위협과 선동에 해당한다는 것이 법률 전문가들의 일관된 견해입니다.

'발해까지 영토 넓히겠다' 발언의 허구성
전한길 씨의 '제2건국' 구상에서 특히 황당한 부분으로 지적되는 것은 '발해까지 영토를 넓히겠다'는 발언입니다. 한국사 강사 출신답게 역사적 소재를 활용했지만, 그 내용은 현실과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주장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입니다. 그는 옛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였던 중국의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랴오닝(遼寧)성은 물론 몽골까지 대한민국의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러한 영토 확장 주장은 국제법적으로나 현실 외교적으로나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는 발언입니다. 핵 보유 강대국인 중국의 영토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주장은 국제 사회에서의 한국의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극단적 민족주의에 기반한 영토 확장 논리는 역사적으로도 수많은 비극을 초래한 위험한 사상입니다. 보수 진영 내에서도 이 발언에 대해 "한국사 강사 출신이라면서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보수 진영 내부의 반응과 비판
주목할 점은 전한길 씨의 '제2건국' 선언에 대해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황당하다",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는 "보수층도 '황당' 비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보수 진영 내부의 비판적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보수 원로들 사이에서도 전한길 씨의 행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보수 원로는 전한길 씨를 "연가시"에 비유하며, 보수 진영에 기생하면서 결국 보수 정치를 무너뜨리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공개토론이 추진되는 등 보수 내부에서도 극단적 주장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전한길 씨의 영향력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의 "윤어게인 세력과 갈 수 없다" 발언은 당 지도부가 극우 유튜버와의 선긋기를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전한길 씨의 최후통첩에 장동혁 대표가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못하는 모습은, 여전히 극우 유튜버의 팬덤이 보수 정당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극우 유튜버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와 민주주의 위협
전한길 씨의 사례는 한국 사회에서 극우 유튜버의 정치적 영향력이 얼마나 확대되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12·3 내란 이후 극우 유튜브 채널들은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해 왔습니다. '고성국TV'의 고성국 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그라운드C', '젊은시각' 등의 채널 역시 제도권 정치 진입을 시도하는 등, 유튜브 팬덤을 기반으로 한 정치 세력화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극우 유튜버의 발언이 당 운영을 좌우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윤석열 전 대통령 본인이 2025년 새해 첫날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이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밝혀, 극우 유튜브 채널의 열렬한 시청자임을 사실상 인증한 바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극우 유튜브의 위험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학술연구정보서비스(KCI)에 등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극우 유튜브 채널에서 사용되는 '퇴행적 인권 서사'는 보편적 인권을 사회적 배제의 도구로 전용하고, 민주적 차이를 적대 관계로 재구성함으로써 다원주의적 공론장을 위협하는 이념적 장치로 기능할 위험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사실 확인이 부족한 음모론과 왜곡된 정보를 '팩트'처럼 포장하여 대중의 분노를 의도적으로 자극하는 것이 이들 채널의 공통적인 특성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유사 극단주의 사례와의 비교
전한길 씨의 '제2건국' 선언과 대규모 모금 계획은 해외의 극단주의 사례와 비교될 수 있는 요소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에서 보듯이 극단적 정치 팬덤이 민주주의 제도를 직접 위협하는 행동으로 이어진 전례가 있습니다. 특정 정치 지도자에 대한 맹목적 추종, 기존 국가 체제에 대한 전면적 부정, 음모론에 기반한 세계관 등의 특징은 전한길 씨의 행보와 상당한 유사성을 보입니다.
일본의 경우에도 극우 세력이 역사 수정주의와 영토 확장 논리를 결합하여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한 사례가 있으며, 유럽 각국에서도 극우 포퓰리즘이 기존 정치 체제를 위협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이러한 극단주의 움직임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기존 언론의 게이트키핑 기능을 무력화시킨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한길 씨의 경우, 한국사 '일타 강사'라는 권위를 바탕으로 역사적 서사를 정치적 목적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독립운동에의 비유, 발해 영토 회복 주장 등은 민족주의적 감성을 자극하여 비판적 사고를 마비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전망과 시사점
전한길 씨의 '제2건국' 선언과 건국펀드 모금 계획은 여러 법적 쟁점을 안고 있습니다.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2월 12일 예정된 피의자 소환 조사에서 명예훼손 등의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국펀드 모금이 실제로 진행될 경우 정치자금법 및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여부도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치적으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극우 유튜버와의 관계 설정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선거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극우 팬덤의 압박과 중도 확장 사이에서의 딜레마는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자체 지지층을 결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보수 진영 내부의 노선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사태는 한국 민주주의가 직면한 새로운 위협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와 극단적 주장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이것이 실질적인 정치적 영향력으로 전환되는 현상은 한국 사회가 시급히 대응해야 할 과제입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강화, 가짜뉴스에 대한 제도적 대응, 정치권의 책임 있는 태도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