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오늘(2월 9일) 접수 시작
202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신청이 오늘(2월 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부터 기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이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영세 소상공인 1인당 최대 25만 원의 바우처가 지급됩니다. 정부는 약 230만 명의 영세 소상공인에게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공공요금, 4대 보험료, 전기요금, 차량 유류비 등 다양한 항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접수 초기 서버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제를 도입하여 2월 9일과 10일 이틀간 분산 접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신청 자격, 접수 방법, 사용처, 지난해 대비 변경 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경영안정바우처란? 사업 개요와 지원 규모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고정비 부담을 경감해 주는 정부 지원사업입니다. 2025년까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으나, 2026년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사업체당 최대 25만 원이며, 약 230만 명의 영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입니다. 지난해에는 추경 예산으로 편성되어 50만 원을 지급했던 것에 비해 금액은 줄었지만, 올해는 정규 예산으로 편성되어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바우처는 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되며, 등록된 카드로 해당 항목을 결제하면 금액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신청 자격 요건 상세 안내
202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구분 | 요건 |
| 개업 기준 |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 |
| 매출 기준 | 2025년 연매출 0원 초과 ~ 1억 400만 원 미만 |
| 영업 상태 | 신청일 기준 휴업·폐업이 아닌 현재 영업 중인 사업체 |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매출이 0원인 사업체, 즉 실제 영업 실적이 없는 사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매출이 0원을 초과해야 하며, 동시에 1억 4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또한 1인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1개 사업체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유흥업, 도박기계 및 사행성업, 가상자산 매매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소상공인 기준은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업종별 상시근로자 수 기준(제조업·건설업·운수업 10인 미만, 그 외 5인 미만)을 충족해야 합니다.

2월 9일~10일 사업자등록번호 홀짝제 분산 접수 안내
올해 경영안정바우처는 접수 초기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2부제)를 시행합니다. 분산 접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접수일 | 접수 대상 | 비고 |
| 2월 9일(일) |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 (1, 3, 5, 7, 9) | 오전 9시부터 |
| 2월 10일(월) |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짝수 (0, 2, 4, 6, 8) | 오전 9시부터 |
| 2월 11일(화)~ | 전체 (홀수·짝수 관계없이) | 제한 없이 접수 |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는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10자리 번호의 마지막 자리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자등록번호가 123-45-67891이면 끝자리는 1(홀수)이므로 2월 9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2월 9일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2월 11일 이후에는 끝자리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접수할 수 있으므로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르게 신청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난해에도 접수 시작 후 빠른 속도로 신청이 진행되었으며, 올해 역시 약 230만 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라인 신청 방법 상세 안내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가능한 홈페이지는 두 곳입니다.
1. 소상공인경영안정바우처 전용 홈페이지
주소: voucher.sbiz24.kr
경영안정바우처 전용 사이트로, 신청부터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2. 소상공인24(상공인24)
주소: sbiz24.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경영안정바우처 외에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계 | 내용 |
| 1단계 | 홈페이지 접속 후 본인 인증 (공동인증서, 간편인증 등) |
| 2단계 | 사업자 정보 확인 및 신청서 작성 |
| 3단계 | 바우처 지급받을 카드 등록 (기존 보유 카드 활용) |
| 4단계 | 자격 심사 후 바우처 포인트 지급 (카드 포인트 방식) |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 없으며, 국세청·사회보험 정보 등과 연계하여 자격 요건을 자동으로 확인합니다. 다만 본인 인증이 필수이므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나 카카오·네이버 등 간편인증 수단을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우처 사용 가능 항목(사용처) 상세 안내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는 소상공인이 실제로 부담하는 고정비 항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사용 가능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용 항목 | 세부 내용 |
| 전기요금 | 한국전력 전기요금 납부 |
| 가스요금 | 도시가스 요금 납부 |
| 수도요금 | 상수도 요금 납부 |
| 4대 보험료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료 납부 |
| 차량 유류비 | 사업용 차량 주유비 (주유소 결제) |
| 통신비 | 사업장 통신요금 납부 |
| 전통시장 화재공제료 (신규) | 전통시장 내 점포의 화재공제(보험)료 납부 (2026년 신규 추가) |
특히 올해부터 전통시장 화재공제료가 사용처에 새롭게 추가된 점이 눈에 띕니다. 전통시장에서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화재공제 비용을 바우처로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한층 더 덜어주는 조치로 평가됩니다.
바우처 사용 방식은 등록된 카드로 해당 항목을 결제하면 바우처 포인트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전기요금을 카드로 자동이체 설정해 두면 납부 시 바우처 포인트가 우선 차감되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2025년 대비 2026년 달라진 점 비교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여러 가지 변경 사항이 있습니다. 주요 변경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2025년 | 2026년 |
| 사업 명칭 |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
| 지원 금액 | 최대 50만 원 | 최대 25만 원 |
| 예산 편성 | 추가경정예산(추경) | 정규 예산 |
| 매출 기준 | 연매출 0원 초과 ~ 3억 원 이하 | 연매출 0원 초과 ~ 1억 400만 원 미만 |
| 사용처 추가 | - | 전통시장 화재공제료 신규 추가 |
| 접수 방식 | 온라인 접수 | 홀짝제 분산 접수 후 전체 접수 |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원 금액이 5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줄어든 점과 매출 기준이 3억 원 이하에서 1억 400만 원 미만으로 대폭 축소된 점입니다. 지원 금액 감소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지난해는 추경으로 일회성 지원이었던 반면 올해는 정규 예산으로 편성되어 매년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매출 기준 축소는 보다 영세한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반영한 것입니다.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소상공인은 국세청 기준 '영세 소상공인'으로 분류되며, 이들이 가장 고정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계층이라는 점에서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문의처 및 콜센터 안내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아래 문의처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문의처 | 전화번호 | 비고 |
| 전담 콜센터 | 1533-0600 | 경영안정바우처 전담 상담 |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합콜센터 | 1533-0100 | 소상공인 지원사업 전반 상담 |
접수 초기에는 전화 문의가 폭주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소상공인경영안정바우처 홈페이지(voucher.sbiz24.kr)의 공지사항 및 FAQ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가까운 소상공인지원센터(전국 80여 개소)를 방문하여 대면 상담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소상공인 고정비 부담 경감 정책의 배경과 효과 전망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소상공인 경영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기요금·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최저임금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고정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영세 소상공인의 월평균 고정비(임대료 제외)는 약 80만~120만 원 수준으로, 매출 대비 고정비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특히 전기요금, 4대 보험료 등은 매출과 관계없이 매월 발생하는 필수 지출이기 때문에, 이를 일부라도 지원해 줌으로써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올해 경영안정바우처가 정규 예산으로 편성된 것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소상공인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25만 원이라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영세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1~2개월치 전기요금이나 한 달치 4대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이므로 체감 효과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약 230만 명에게 지급되는 만큼 전체 지원 예산은 약 5,750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 대상 직접 지원 사업 중에서도 상당한 규모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대규모 지원이 정규 예산으로 안착하게 되면, 향후 지원 금액 확대나 사용처 추가 등 제도적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청 시 유의사항 및 꿀팁 정리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를 신청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사항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사전 준비물
본인 인증 수단(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과 바우처를 지급받을 카드 정보를 미리 준비해 두시면 접수가 원활합니다. 카드는 신용카드·체크카드 모두 가능합니다.
2. 접수 혼잡 시간 피하기
오전 9시 직후가 가장 접속이 집중되는 시간대입니다. 홀짝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접속 초기에는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 이후 또는 오후 시간대에 접속하시면 보다 수월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3. 복수 사업체 운영 시
1인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개 사업체로만 신청 가능합니다. 가장 매출이 높은 사업체 또는 고정비 부담이 큰 사업체를 기준으로 신청하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4. 사용 기한 확인
바우처 포인트는 지급일로부터 일정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므로, 지급 후 가급적 빨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사용 기한은 지급 시 안내됩니다.
5. 지급 결과 확인
신청 후 자격 심사가 진행되며, 심사 결과는 소상공인경영안정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사가 완료되면 등록한 카드로 바우처 포인트가 자동 충전됩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는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유용한 정부 지원사업입니다. 자격 요건에 해당하시는 분들께서는 접수 기간 내에 꼭 신청하시어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