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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가총액 1000조원 돌파 총정리, 코스피 5371 사상 최고치 경신 배경 및 HBM4 양산 호재와 향후 주가 전망 분석은? (2026년 2월 4일)

Seed9 2026. 2. 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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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기업 최초 시가총액 1000조원 돌파 - 역사적 순간

2026년 2월 4일, 대한민국 증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천조전자'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3% 상승한 16만9400원을 기록하며 장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시가총액은 100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국내 증시 역사상 단일 종목으로는 처음 있는 일로, 삼성전자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기념비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0월 27일 종가 기준 10만2000원으로 10만원을 처음 넘어선 이후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불과 3개월여 만에 주가가 60% 이상 급등한 셈입니다. 특히 전일에도 11.37% 급등하며 16만7500원에 마감했는데, 이날 추가 상승하며 17만원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8년 5월 시행된 50대1 액면분할 이전 가치로 환산하면 현재 주가는 주당 약 845만원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그야말로 경이로운 가치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피 5371 사상 최고치 마감 - 5300선 첫 안착

삼성전자의 시총 1000조원 돌파와 함께 코스피 지수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월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5288.08) 대비 83.02포인트(1.57%) 상승한 5371.1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5300선을 넘어서며 마감한 것은 증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장중에는 5376선까지 터치하며 상승 탄력을 보였습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7.37포인트(0.52%) 하락한 5260.71로 출발했으나, 빠르게 낙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었는데,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무려 1조782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70억원, 외국인은 936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기관의 압도적인 매수세가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국내 증시 시총 5069조원 - 사상 첫 5000조원 돌파

삼성전자의 기록적인 성과와 함께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도 전인미답의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전체 시가총액은 2월 4일 마감 기준 5069조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으로 50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가 약 4400조원대, 코스닥이 600조원대를 기록하며 합산 시총 50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는 불과 하루 전인 2월 3일 코스피가 6.84% 급등하며 약 5년 10개월 만의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은 연속 호재입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시총 1000조원 시대를 열면서 전체 증시 규모도 함께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코스피 상단을 기존 5000에서 6000으로 상향하고,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7500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HBM4 세계 최초 양산 - 삼성전자 주가 급등 배경

삼성전자 주가가 이처럼 폭발적으로 상승한 배경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에서의 기술 경쟁력 회복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2026년 2월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당초 2026년 중반으로 예상됐던 목표를 3~4개월 이상 단축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매우 공격적인 행보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4는 주요 고객사의 요구 성능이 높아졌음에도 재설계 없이 샘플을 공급했고, 현재 퀄(품질 인증) 완료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객들로부터 차별화된 성능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과 AMD MI450에 탑재될 예정이며, 핀당 전송속도 11.7Gbps를 달성해 엔비디아 요구 기준인 10~11Gbps를 상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HBM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공급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들의 올해 수요가 당사 공급 규모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SK하이닉스에 비해 HBM 사업에서 열세였던 삼성전자가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 주가 급등의 핵심 동력입니다. 업계 3위인 마이크론은 2026년 2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4 초기 시장을 선점하며 양강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열풍 - 메모리 반도체 수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열풍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수요와 가격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러한 흐름의 최대 수혜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는 202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비 25% 이상 성장해 약 975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메모리 부문은 전체 성장률을 상회하는 30%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BofA(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 HBM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58% 증가한 546억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산 영업익 200조~250조원 전망

시장에서는 2026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의 영업이익 합계가 200조원을 넘어 최대 25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2026년 매출 165조원,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예상 영업이익률은 무려 60.7%에 달합니다. 이는 하드웨어 제조 기업으로서는 경이적인 수치입니다.

구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026년 영업이익 전망 약 133조원 약 100조원
목표주가 16만~24만원 88만~112만원
HBM4 양산 시점 2026년 2월 2026년 2월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3조4000억원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맥쿼리는 더욱 공격적으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4만원, SK하이닉스를 112만원까지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2028년까지 반도체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양사 모두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증시 변동성에도 한국 증시 상대적 강세

주목할 점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2월 3일 미국 S&P 500 지수는 0.84% 하락하며 6918포인트에 마감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1.4% 하락했습니다.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도세가 집중되며 엔비디아는 2.8%, 브로드컴은 3.3% 각각 하락했습니다. 대규모 AI 투자 규모와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점화되면서 발생한 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이러한 미국발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AI 산업을 둘러싼 우려가 수요 둔화가 아닌 산업 구조 변화로 인식되는 가운데, 정책 기대와 기관 중심의 자금 유입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아 저평가 업종의 비중확대가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입니다. 최근 코스피 선행 EPS가 빠르게 증가하며 선행 P/E는 10.3배 수준으로 하락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2월 4일 주요 시장 지표 종합

지표 수치 비고
코스피 종가 5371.10 역대 최고치
삼성전자 장중 최고가 16만9400원 역대 최고가
삼성전자 시가총액 1002조원 국내 최초 1000조 돌파
국내 증시 합산 시총 5069조원 사상 첫 5000조 돌파
기관 순매수 1조7829억원 상승 주도
개인 순매도 1조70억원 차익 실현
외국인 순매도 9366억원 차익 실현
코스닥 종가 1149.43 +0.45%

삼성전자-SK하이닉스 70조 투자 전쟁 - 2026년 설비투자 계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발판 삼아 2026년 역대 최대 규모의 설비투자에 나섭니다. HBM 시장 주도권 확보와 선단 공정 전환을 위해 전례 없는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29조원에 이어 2026년 30조원대 중반까지 설비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청주 M15X 팹에 20조원 이상을 투입해 HBM3E와 HBM4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당초 120조원에서 600조원으로 5배 확대된 초대형 투자를 단행합니다.

업계와 투자기관들은 "HBM3E가 2026년 여전히 시장의 중심에 있고, 이어지는 HBM4 시장을 포함한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정중앙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위치할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UBS는 2026년 엔비디아의 차세대 '루빈(Rubin)' 플랫폼에 탑재될 HBM4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약 70%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HBM4 기술 경쟁력 회복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됩니다.

향후 주가 전망 및 리스크 요인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노무라증권은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고, 맥쿼리는 24만원까지 공격적인 목표가를 설정했습니다. "2028년까지 반도체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피 역시 JP모건이 제시한 강세 시나리오대로 750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다만 리스크 요인도 존재합니다. 일부 시장조사기관과 외신은 2026년 이후 HBM 가격이 경쟁 심화와 생산능력 확대로 조정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도 변수입니다. YMTC는 미국 제재 속에서도 294층 3D 낸드를 양산하며 2026년 말 시장 점유율 15% 달성을 노리고 있고, CXMT는 DDR5 전환을 가속화하며 HBM3 양산을 2026~2027년 목표로 추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도 중장기적으로 메모리 시장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됩니다.

결론 - 천조전자 시대의 의미

2026년 2월 4일 삼성전자의 시총 1000조원 돌파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열풍 속에서 핵심 수혜자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HBM4 세계 최초 양산이라는 기술적 성과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중심에 삼성전자가 우뚝 서 있습니다.

코스피 5371 사상 최고치 마감, 국내 증시 합산 시총 5069조원 돌파 등 기록적인 수치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미국 증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상대적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6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 영업익 200조~250조원 전망, 2027~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슈퍼사이클 등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산업의 황금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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