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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 철회 집회 현황과 국민의힘 당내 갈등 분석, 장동혁 대표 단식 종료 후 향후 전망은? (2026년 1월)

Seed9 2026. 1. 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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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 철회 집회와 국민의힘 당내 갈등의 배경

2026년 1월 현재, 대한민국 정치권은 국민의힘 내부의 극심한 갈등으로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논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3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당 제명 처분을 의결하면서, 당내 분열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를 둘러싼 논쟁에서 비롯되었으며, 한 전 대표 지지자들과 당 지도부 간의 갈등이 장외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8일간의 단식 투쟁을 진행한 직후,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대규모 집회를 조직하면서 당내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동훈 제명 사태의 전말과 집회 현황, 장동혁 대표의 단식 종료 후 정치적 향방, 그리고 국민의힘의 향후 전망에 대해 상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당원 게시판 사건의 전말: 어떻게 시작되었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논란의 핵심은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2024년 11월 한 유튜버가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방 글이 방치되어 있으며, 그 중 일부가 한동훈 전 대표 및 그 가족 명의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실명으로 가입한 당원만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작성자 이름은 '한**' 형태로 성만 표시되고 이름은 가려지는데, 게시판 검색 기능을 통해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하자 다수의 글이 검색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된 글들은 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2025년 12월 30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문제의 계정들은 한동훈 전 대표 가족 5인(장인 진형구, 장모 최영옥, 모친 허순옥, 배우자 진은정, 딸 한지윤)의 명의와 동일하며, 전체 글의 87.6%가 단 2개의 IP에서 작성되어 여론 조작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3년 1월 13일부터 2025년 4월 27일까지 작성된 관련 게시글 1,631건을 전부 공개했습니다.

한동훈 측의 반박과 법적 대응

한동훈 전 대표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이 당원 게시판에 가입한 적이 없음에도 '한동훈 명의 글'을 감사 대상에 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감사 대상 기간 중 한 전 대표의 입당 이전(2023년 12월 26일 비대위원장 임명 전)과 가족들 탈당 이후(2024년 12월 19일)에 작성된 글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동명이인이 작성한 글이 포함되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2026년 1월 8일, 한동훈 전 대표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호선 위원장은 1월 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당무감사 자료의 이름을 바꿔치기하여 조작했다고 인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발언은 당내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나, 당 지도부는 조작 인정이 전체 감사 결과의 신뢰성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윤리위원회 제명 결정과 당내 파장

2026년 1월 13일 저녁,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약 6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이 결정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이 이루어진 지 불과 3시간 후에 내려져, '기습 제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윤리위는 결정문을 통해 "한 전 대표에게 중대한 윤리적, 정치적 책임이 있다"며, "한 전 대표가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가족들이 글을 올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으므로, 가족들이 게시글을 작성했다는 사실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제명은 당적을 박탈하는 것으로, 국민의힘 당규에 명시된 가장 강력한 징계 처분입니다. 이 결정에 대해 당내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5선의 권영세 의원은 "여당 대표가 당원 게시판 익명 뒤에 숨어 자당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게시한 것은 잘한 일도, 정상적인 일도 아니다"라면서도, "가장 강한 징계인 제명 처분을 내리는 것은 한 전 대표의 비행에 상응하는 수준을 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여기서 멈추자. 제명은 곧 공멸"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윤리위의 제명 결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미 윤리위와 당 지도부가 결론을 내려 뒀다고 보고, 재심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다만 최고위원회가 제명을 확정하면 즉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8일 단식과 보수 결집

한동훈 제명 논란이 격화되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별도의 정치적 행보를 보였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1월 15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쌍특검법(통일교 유착 의혹과 공천 헌금 의혹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단식 6일차에는 산소포화도가 위험 수치 이하로 떨어져 의료진이 긴급 이송을 권고했으나, 장 대표 본인이 이를 거부하고 의료용 산소 발생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조치를 받았습니다.

단식 8일째인 1월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장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권유하자, 장 대표는 이를 받아들여 단식을 종료했습니다. 휠체어에 몸을 맡긴 장 대표는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 단식을 중단한다"며 "진정한 단식은 오늘부터가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의 단식은 당초 내건 쌍특검 수용이라는 명분을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보수 결집'의 판을 깔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제명 철회 집회: 1월 24일 여의도 대규모 시위

장동혁 대표의 단식 종료 하루 만인 1월 23일, 한동훈 전 대표는 침묵을 깨고 지지자들에게 '제명 징계 철회' 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정치 플랫폼 '한컷'에 지지자들의 글에 "함께 가주십시오!", "따뜻하게 오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적극적으로 집회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는 윤리위 징계 재심 청구 마지막 날에 이루어진 것으로, 윤리위의 제명 처분에 대한 강한 반발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1월 24일, 한동훈 전 대표 지지자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 추산 약 3만 명(일부 언론에서는 10만 명으로 추정)의 지지자들이 운집했습니다. 집회 현장에서는 "불법 제명 철회하라", "장동혁은 각성하라", "한동훈을 지켜내자" 등의 구호가 이어졌습니다. 연단에 오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계엄을 막은 사람이 한동훈이었기에 국민의힘이 위헌 정당이 되지 않았다"며 "그를 제명하겠다는 것은 보수 정당이 스스로 존립 근거를 허무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집회 현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한컷' 플랫폼을 통해 "가짜 보수들이 진짜 보수 내쫓고 보수와 대한민국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추운 날 이렇게 많이 나오셨다"며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이번 집회를 "이것이 진짜 보수 결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내 시각: '세 과시' vs '정당한 반발'

한동훈 전 대표의 집회 독려에 대해 당내에서는 엇갈린 시각이 존재합니다. 한 측에서는 이를 정당한 권리 행사로 보는 반면, 다른 측에서는 '세 과시'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시도라고 해석합니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장 대표의 단식으로 범보수가 결집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한 전 대표는 오히려 고립되는 상황이었다"며 "결국 한 전 대표가 택한 선택지는 '재심'이 아닌, 지지자들을 불러모으는 '세 과시'"라고 분석했습니다.

친한계(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계파) 인사들은 자진 탈당 및 신당 창당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박정훈 의원은 "신당 계획이 전혀 없다"며 "한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할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당의 주인은 우리이고 보수를 대표하는 국민의힘을 바로 세울 사람은 한 전 대표"라고 주장하며, 당내에서의 투쟁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여론조사로 보는 국민 인식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의 적절성에 대해 국민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적절하다'는 응답이 33%,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34%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정치 성향별로 보면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구분 적절하다 적절하지 않다
전체 33% 34%
국민의힘 지지층 48% 35%
중도층 낮음 높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리위 결정에 48%가 공감한 반면 35%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해, 제명을 지지하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윤리위 결정을 못마땅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이 중도층 표심 확보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국민의힘 당 지지율은 직전 1월 3주 조사의 24%에서 22%로 2%p 하락해,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장동혁 대표 당무 복귀와 향후 과제

단식을 끝내고 회복 중인 장동혁 대표는 이르면 1월 29일을 목표로 당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장 대표는 이번 단식으로 '보수 결집'의 동력을 얻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6·3 지방선거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장 대표에게 당장 주어진 과제는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입니다.

당 지도부는 한 전 대표가 재심과 추가 소명을 거부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제명 징계에 대한 여론이 나쁘지 않은 만큼 결론을 낼 정치적 명분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위 재심 청구 기간은 10일이며, 이 기간이 종료된 후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재심의 기회를 부여하겠다"며 최종 제명 처분을 미뤘지만, 중앙윤리위원회 제명 처분 취소가 아닌 의결 보류일 뿐이어서 양측이 언제든 정면 충돌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미래

한동훈 전 대표가 제명될 경우, 그의 정치적 미래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따릅니다. 무소속 출마나 신당 창당도 가시밭길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친한계 인사들이 이러한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어, 한 전 대표가 당내에서 투쟁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 전 대표는 1월 18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히며, 간접적으로 사과의 뜻을 표했습니다.

최고위원회가 제명을 확정하면, 한 전 대표는 즉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나설 예정입니다. 법적 다툼이 장기화될 경우, 6·3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당의 선거 전략에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전망: 분열 속 선거 준비

국민의힘은 현재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를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치를 것인지, 아니면 그를 완전히 배제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당내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지지율 하락은 이미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와 친한계 간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일부에서는 '보수 분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명은 곧 공멸"이라는 발언은 이러한 우려를 대표합니다. 반면, 당 지도부 측에서는 한 전 대표의 징계가 당의 도덕성 회복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당무 복귀 후 어떤 결정이 내려지느냐에 따라 국민의힘의 향후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명을 확정할 경우 친한계와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수 있고, 철회할 경우 당 지도부의 리더십에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쉽지 않은 선택이며, 국민의힘은 당분간 내부 갈등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론: 보수 정치권의 향방을 주목해야 할 시점

2026년 1월 현재, 한동훈 제명 논란은 단순한 당내 징계 문제를 넘어 보수 정치권 전체의 향방을 결정할 중대한 분기점이 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 종료 후 당무 복귀, 한동훈 전 대표 지지자들의 대규모 집회, 그리고 다가오는 최고위원회의의 결정이 향후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당원 게시판 사건으로 촉발된 이번 갈등은 단순히 한 개인의 징계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묻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 처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여당 내부의 분열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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