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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딸 유담 교수 임용 특혜 의혹, 경찰 수사 착수 및 인천대 압수수색 배경과 의혹 내용 총정리 (2026년 1월)

Seed9 2026. 1. 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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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딸 유담 교수 임용 특혜 의혹, 경찰 수사 착수 배경

2026년 1월 23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딸 유담(31)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교수의 임용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경 인천대 무역학부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약 3~4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하였으며, 유 교수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피고발인 23명 중 1명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5년 11월 4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 총 23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유담 교수 프로필 및 학력 사항

유담은 1994년 4월 16일 아버지 유승민 전 의원과 어머니 오선혜 씨 사이에서 1남 1녀 중 막내 딸로 태어났습니다. 현재 나이 31세로, 서울 강남구 소재 은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 이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구분 내용
이름 유담 (劉湛)
생년월일 1994년 4월 16일 (31세)
학력 동국대 법학 학사 → 연세대 경영학 석사 → 고려대 경영학 박사
현직 인천대학교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조교수
전공 국제경영
가족 아버지 유승민, 어머니 오선혜, 오빠 유훈동

유담 씨는 2016년 총선 당시 아버지 유승민 전 의원의 선거 유세에 참여하면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적 인지도를 얻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유 전 의원은 '국민 장인'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 대선 당시에도 이화여대, 신촌, 홍대 일대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인천대 교수 임용 과정과 특혜 의혹의 구체적 내용

유담 씨는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학교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하여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조교수로 임용되었으며, 2025년 9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박사학위 취득 후 불과 75일 만에 국립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다는 점에서 '초고속 임용'이라는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2025년 10월 28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인천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유담 교수의 임용 과정에 대해 강도 높은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진 의원은 "31살의 유담 교수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된 것에 이의제기가 많다"며 "임용된 무역학과 교수를 다 찾아봤는데, 이렇게 경력이 전무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채용 심사 평가 결과와 논란의 핵심

진선미 의원에 따르면, 유담 교수의 채용 심사 결과에서 특이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18.6점으로 지원자 23명 중 16위의 하위권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학력, 경력, 논문 양적 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1차 심사를 전체 2위로 통과하였다는 것입니다.

평가 항목 유담 교수 점수 비고
학력 평가 만점 국제경영 박사학위 보유자 만점 부여
경력 평가 만점 고려대 박사후연구원 75일 경력만 보유
논문 양적 심사 만점 5개월간 7편 논문 발표
논문 질적 심사 18.6점 23명 중 16위 (하위권)
1차 심사 종합 2위 통과 학력·경력·논문 양적 심사 만점으로 상쇄

특히 경력 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것에 대한 의문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담 씨의 경력은 고려대학교에서 석사 시절 2개 과목을 강의한 것과 박사학위 취득 후 고려대학교 경영전략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75일간 재직한 것이 전부입니다. 국제경영 전공자임에도 해외 유학이나 해외 경험이 전무하며, 기업 근무 경력도 없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인천대 무역학부가 유 교수 임용 이전 네 차례에 걸쳐 전임교원 채용을 진행하였으나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채용을 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하였습니다. 동일한 채용 기준을 적용하면서 이전에는 적격자를 찾지 못하다가 유담 씨가 지원한 채용에서는 합격자가 나왔다는 점이 의문점으로 제기된 것입니다.

인천대 측 해명과 여야 공방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국정감사에서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사가 진행된 만큼 유씨 임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학력을 평가할 때 국제경영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분들에게 만점을 줬다"며 "경력 역시 전공 분야 관련 직무를 담당한 경우만 인정했다"고 반박하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정확한 설명을 듣기 전에 프레임을 갖고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공정성을 위배하는 것"이라며 인천대 측 입장을 두둔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야당 측에서는 경력이 전무한 상황에서 경력 평가 만점을 부여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논문 연구부정 의혹과 조사 착수

유담 교수의 임용 특혜 의혹과 별개로, 그의 논문에 대한 연구부정 의혹도 제기되어 고려대학교가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2025년 12월 29일 고려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유담 씨의 박사학위 논문 등에 연구 부정행위 소지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예비조사 없이 곧장 본조사에 착수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주요 의혹으로는 첫째, 분절 게재(쪼개기) 의혹이 있습니다. 유담 씨는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논문 7편을 발표하였는데, 연구 주제·자료·분석 틀이 비슷하여 하나의 연구를 쪼개 여러 편의 논문을 작성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해당 7개 논문은 모두 유씨가 제1저자 혹은 단독으로 발간한 것으로, 교수 임용 지원 직전 박사 마지막 학기에 집중적으로 발간되었습니다.

둘째, 자기 표절(부당한 중복 게재)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표절 검사 프로그램을 통한 분석에서 유씨의 2019년 석사논문과 2020년 KCI 등재 논문 간 유사도가 29%로 나타났으며, 학술지 논문에는 석사논문이 출처로 기재되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고려대 측은 "위원회 규정에 따라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채용 관련 문서 보관 문제와 고발 내용

이번 경찰 수사의 또 다른 핵심 쟁점은 채용 관련 문서 보관 문제입니다. 고발인은 유 교수 채용 과정이 불공정하게 진행되었다고 주장하면서,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입증을 위해 필요한 압수물을 확보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며 "최대한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채용 서류 등을 분석하여 임용 과정의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반응과 향후 전망

인천대 학생들로 구성된 '인천대 공정 임용을 위한 학생들'은 2025년 10월 27일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담 교수 임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학생들은 국립대학교인 인천대의 교수 채용 과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유명 정치인의 자녀가 관련되어 있어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될 경우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이 뒤따를 수 있으며, 고려대의 논문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과 고려대의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승민 전 의원의 정치 경력과 가족 배경

유승민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경제학자이자 정치인으로, 제17·18·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4선 의원입니다. 2000년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경제 교사'로 정치권에 입문하였으며, 역대 최장기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바른정당 후보로 출마하여 6.76%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유담 씨의 친오빠인 유훈동 씨와는 띠동갑으로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며, 가족으로는 할아버지 유수호, 할머니 강옥성, 큰아버지 유승정, 고모 유진희 등이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유담이가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 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딸의 결혼 상대에 대해서도 "본인만 좋다면 오케이"라고 애정 어린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마무리: 공정한 수사와 진실 규명의 필요성

유담 교수의 인천대 임용 특혜 의혹은 대학 교수 채용의 공정성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국립대학교의 교수 채용은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어떠한 외부 영향력도 작용해서는 안 됩니다.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만큼,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되기를 기대합니다.

동시에 진행 중인 고려대의 논문 조사 결과도 학계와 사회의 관심 대상입니다. 연구 윤리는 학문의 기본이며, 논문 쪼개기나 자기 표절 등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는 학문적 신뢰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조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 국민들의 의혹이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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