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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vs 뉴캐슬, 에티하드 16연승 신화 이어갈까

Seed9 2026. 2.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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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2일 토요일 새벽(한국시간 오전 5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의 빅매치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맞이하는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시즌 후반기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대결입니다.

특히 맨시티는 아스널과의 우승 경쟁에서 승점 차를 좁혀야 하는 상황이고,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불과 보름 전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리그에서 다시 격돌한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에티하드의 난공불락, 21경기 무패·16연승

뉴캐슬에게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그야말로 '공포의 원정지'라 할 수 있습니다. 맨시티는 이곳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며, 그 중 최근 16경기는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는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력을 과시했습니다.

뉴캐슬은 에티하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원정 20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점 3점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팀이 특정 경기장에서 승리 없이 방문한 최다 기록이기도 합니다. 최근 12경기 연속 원정 패배를 기록 중이며, 합산 스코어는 4-40으로 참담한 수준입니다.

시즌 결과 스코어
2024-25 맨시티 승 3-0
2023-24 맨시티 승 1-0
2022-23 맨시티 승 2-0
2021-22 맨시티 승 5-0

카라바오컵 5-1 대승 이후, 리그 재대결

양 팀은 불과 보름 전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격돌했습니다. 맨시티는 1차전 원정(1월 13일)에서 2-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차전 홈(2월 4일)에서도 3-1로 승리하며 합산 5-1 대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뉴캐슬은 맨시티의 공격력과 경기 장악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리그 경기는 컵 대회와는 결이 다릅니다. 시즌 전반기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리그 맞대결에서 뉴캐슬은 하비 반스의 2골에 힘입어 선전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에디 하우 감독 입장에서는 카라바오컵 패배의 설욕을 노리며 전술적 변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메뇨·포든·마르무시, 맨시티 핵심 선수 폼 분석

이번 시즌 맨시티 공격의 핵심은 단연 앙투안 세메뇨입니다. 1월 본머스에서 6,400만 파운드에 영입된 가나계 공격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입니다. 직전 풀럼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렸고, 맨시티 스쿼드 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습니다. 본머스 시절부터 이어온 폭발적인 득점력이 맨시티의 시스템과 만나 시너지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필 포든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든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공격 포인트 99개(68골 31도움)를 기록 중이어서, 이번 경기에서 통산 100호 공격 포인트 달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맨시티 역사상 6번째 기록 달성자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

반면 오마르 마르무시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영입되었지만,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당 비페널티 기대 골(npxG)은 0.38로 상위 93%에 해당하며, 슛 시도 13회 중 유효 슈팅 4회를 기록하고 있어 골 결정력만 개선되면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선수 리그 출전 도움
앙투안 세메뇨 25경기 13 4
필 포든 - 7 3
오마르 마르무시 14경기 1 1
엘링 홀란 - - 부상 복귀 예정

뉴캐슬의 시즌 성적과 전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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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체력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카라바그를 6-1로 대파하는 등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리그에서는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개의 대회를 소화하면서 주전 선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부상 리스트입니다. 미드필더의 핵심인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토트넘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개월간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3월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이후에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며, 그의 부재는 뉴캐슬 중원의 장악력과 빌드업 과정에 상당한 공백을 남기고 있습니다.

뉴캐슬 주요 부상자 명단

• 브루노 기마랑이스 - 햄스트링 (약 2개월 결장)

• 요안 위사 - 무릎 부상

• 파비안 셰어 - 발목 부상

• 티노 리브라멘토 - 허벅지 부상

• 루이스 마일리 - 근육 부상

• 에밀 크라프트 - 무릎 부상

그럼에도 뉴캐슬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비 반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기록 중이며, 시즌 전체 모든 대회 합산 12골을 터뜨렸습니다. 특히 반스는 시즌 전반기 맞대결에서 도나루마를 상대로 2골을 넣은 바 있습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한다면 2004-05 시즌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맨시티 상대 홈과 원정 모두에서 골을 기록한 뉴캐슬 선수가 됩니다. 앤서니 고든 역시 날카로운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맨시티 수비진을 위협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양 팀 예상 라인업

맨시티는 풀럼전 이후 부상에서 돌아오는 엘링 홀란이 선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훈련에 합류한 홀란의 출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사비뉴 역시 대퇴사두근 부상에서 복귀해 벤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조슈코 그바르디올(경골 골절), 마테오 코바치치(발목), 제레미 도쿠(종아리)는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합니다.

뉴캐슬은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최대 과제입니다. 산드로 토날리와 조 윌록이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이며, 전방에서는 앤서니 고든과 하비 반스가 공격을 이끌 전망입니다.

포지션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GK 도나루마 포프
DF 누네스, 게이, 디아스, 아이트 누리 트리피어, 티아우, 번, 홀
MF 로드리, 베르나르두, 오라일리 토날리, 윌록, 램지
FW 세메뇨, 홀란, 마르무시 엘랑가, 반스, 고든

맨시티 주요 부상자

• 조슈코 그바르디올 - 경골 골절

• 마테오 코바치치 - 발목/발꿈치 부상

• 제레미 도쿠 - 종아리 부상

승부 전망

Opta 슈퍼컴퓨터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맨시티의 승리 확률은 58.4%, 무승부 21.7%, 뉴캐슬 승리 20%로 집계되었습니다. 에티하드에서의 압도적인 상대 전적, 최근 7경기 무패(6승) 행진, 그리고 카라바오컵에서 입증된 전력 우위를 감안하면 맨시티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맨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 단 8실점만 허용하며 수비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도나루마는 해당 기간 기대 실점 대비 3골을 추가로 막아내는 등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홀란의 선발 복귀와 세메뇨의 맹활약이 더해지면 맨시티의 공격력은 한층 강력해집니다.

현재 아스널이 5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는 53점으로 5점 차 2위에 올라 있습니다. 다만 소화 경기 수가 한 경기 적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아스널과의 격차를 2점까지 좁힐 수 있습니다. 우승 경쟁에서 한 치의 여유도 없는 맨시티로서는 반드시 3점을 챙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승부 핵심 포인트 정리

• 맨시티 에티하드 홈 16연승 vs 뉴캐슬의 카라바오컵 설욕 의지

• 홀란 선발 복귀 여부와 실전 컨디션

• 브루노 기마랑이스 부재 시 뉴캐슬의 중원 장악력 저하

• 하비 반스의 맨시티 킬러 본능 재현 가능성

다만 뉴캐슬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카라바그를 6-1로 대파하며 보여준 공격력은 상당하고, 하비 반스와 앤서니 고든의 스피드는 어떤 수비라인에도 위협이 됩니다. 에디 하우 감독이 카라바오컵 패배를 교훈 삼아 새로운 전술 카드를 꺼내든다면 의외의 결과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종합적으로 맨시티가 우승 경쟁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홈에서 전력 투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좁혀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에티하드 16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 연장과 함께 3점을 챙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는 맨시티 2-1 뉴캐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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