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올림픽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이상호 평행대회전 메달 도전 총정리, 올림픽 2일차 한국 선수단 주요 경기 일정과 400호 메달 전망은? (2026년 2월 8일)

Seed9 2026. 2. 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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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일차, 이상호의 메달 도전이 시작됩니다

2026년 2월 8일,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동계올림픽이 대회 2일차를 맞이했습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단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 역사를 새로 쓴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여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상호가 메달을 획득한다면,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동·하계 통산 400호 메달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는 대한민국 선수단 71명(남 36명, 여 35명)이 12개 종목에 출전하고 있으며, 금메달 3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개막식 이후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시작된 2일차에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외에도 컬링 믹스더블,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배추보이' 이상호, 2018 평창 은메달의 역사적 순간 회고

이상호 선수의 이야기를 하려면 2018년 2월 24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 당시 23세의 이상호는 스위스의 네빈 갈마리니와 맞붙어 0.43초 차이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 메달은 대한민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자, 아시아 남자 선수로서도 평행대회전 종목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었습니다.

'배추보이'라는 별명의 유래도 특별합니다. 이상호는 정선군 사북읍의 고랭지 배추밭을 개량한 눈썰매장에서 어린 시절 훈련했으며,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배추보이'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열악한 훈련 환경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이상호의 스토리는 많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평창 올림픽 준결승에서는 마지막 코스에서 0.01초 차이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평창 이후 이상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으나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은 결과, 2025-26시즌 FIS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에서 네 시즌 만에 평행대회전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직전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습니다.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대회에서 월드컵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밀라노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경기 일정 및 리비뇨 스노파크 소개

이상호가 출전하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은 2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손드리오주에 위치한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진행됩니다. 경기 일정은 오후 5시(한국시간) 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상위 16명이 진출하면 오후 9시부터 토너먼트 형식의 결선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1대1 대결로 진행되는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듭하면 결승까지 오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리비뇨 스노 파크는 이번 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경기를 개최하는 다목적 설상 경기장입니다. 해발 1,816m에 위치한 리비뇨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손드리오현에 있는 알프스 산악 마을로, 뛰어난 설질과 풍부한 적설량으로 유명합니다. 2024년 12월에는 리비뇨 에어리얼 & 모굴 파크가 2026년 대회를 위해 준비된 첫 번째 경기장으로 개장하며 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상호는 현지에서 장비 미세 조율까지 마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올림픽 통산 400호 메달 달성 가능성

이상호의 이번 메달 도전에는 또 하나의 거대한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올림픽 역사상 동·하계를 합쳐 총 399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계 올림픽에서 320개(금 109개, 은 100개, 동 111개), 동계 올림픽에서 79개(금 33개, 은 30개, 동 16개)를 획득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 나오는 첫 메달이 곧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의 통산 400호 메달이 됩니다.

구분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합계
하계 올림픽 109 100 111 320
동계 올림픽 33 30 16 79
합계 142 130 127 399

이상호가 이번 평행대회전에서 메달을 따면 대한민국 400호 메달의 영예로운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 설상 종목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라는 의미까지 더해져, 이상호에게는 어느 때보다 무거우면서도 영광스러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올림픽 직전 월드컵 우승으로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기에 메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결과 분석: 차준환의 분투와 아쉬운 프리 진출 실패

올림픽 2일차 또 하나의 관심 종목이었던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차준환은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하여 기술점수 41.75점, 합계 83.53점을 기록했습니다. 10명의 출전 선수 중 8위에 그치며 3포인트를 획득하는 데 그쳤습니다.

점프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연기가 펼쳐졌습니다. 한국 팀은 최종 합계 14포인트로 팀 순위 7위를 기록하며, 상위 5개 팀이 경쟁하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18 평창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피겨 단체전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였지만, 차준환에게는 개인전이라는 더 큰 무대가 남아 있습니다.

차준환은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스케이팅 대표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를 맡기도 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박지우와 함께 공동 기수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며, 한국 선수단의 자부심을 드높였습니다.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베테랑 차준환의 개인전에서의 반전을 기대합니다.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5연패 끝에 감격의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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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선영석' 듀오로 불리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미국의 코리 티시-코리 드롭킨 조를 연장 접전 끝에 6-5로 꺾으며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상대인 미국 팀은 2023년 강릉 믹스더블 세계선수권 우승팀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승리입니다.

이 경기에서 김선영-정영석 조는 1, 2엔드에서 한 점씩을 챙기며 선두를 차지했고, 5-2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8엔드에서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연장 엔드에서 정영석의 4번째 투구가 중앙에 몰린 상대 스톤들을 밀어내며 판세를 뒤집었고, 김선영의 마지막 투구가 버튼 근처에 정확히 안착하면서 극적인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차수 상대 결과 스코어
1차전 스웨덴 3-10
2차전 이탈리아 4-8
3차전 스위스 5-8
4~5차전 - -
6차전 미국 6-5 (연장)

김선영-정영석 조는 개막 이후 5연패의 부진을 겪었지만, 세계선수권 우승팀을 상대로 한 첫 승으로 사기를 끌어올렸습니다. 1승 5패로 순위는 여전히 하위권이지만, 남은 에스토니아·캐나다·노르웨이전에서 승수를 쌓아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한국 컬링 믹스더블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자력 진출한 팀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만으로도 역사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하이라이트

2월 6일(현지시간)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은 '아르모니아(Armonia, 조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시간 2월 7일 오전 4시에 시작된 개막식에는 92개국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한국 선수단은 이탈리아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22번째로 입장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한국의 정식 국명이 'Repubblica di Corea'로 표기되어 'Corea'를 기준으로 비교적 앞선 순서를 배정받았습니다.

개막식의 예술 공연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큐피드와 프시케'를 모티브로 한 무용으로 시작되었으며, 신과 인간의 영원한 사랑을 통해 '조화'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특히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이탈리아의 국민 가수 라우라 파우시니, 그리고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특별 공연을 펼치며 개막식의 감동을 배가시켰습니다.

지난해 9월 별세한 이탈리아 패션계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기리는 추모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모델들은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로 변신한 스타디움을 걸으며,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초록·흰색·빨간색으로 경기장을 물들였습니다. 성화 점화 후에는 두 성화대가 꽃봉오리가 열리듯 주변 구조물을 펼치며 태양 형상으로 변신하는 장관이 연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12개 종목 71명 출전 현황 및 메달 유망 종목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71명(남 36명, 여 35명)으로, 선수단 및 임원 등을 합치면 약 130명 규모입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대비 6명 늘어난 규모로, 12개 종목에 걸쳐 폭넓게 출전하고 있습니다.

종목 선수 수 메달 기대도
스노보드 11명 ★★★★★
쇼트트랙 10명 ★★★★★
봅슬레이 10명 ★★★
컬링 7명 ★★★
프리스타일 스키 7명 ★★★
피겨스케이팅 6명 ★★★
스켈레톤 3명 ★★★
알파인 스키 3명 ★★
크로스컨트리 3명 ★★
스피드스케이팅 - ★★★★
바이애슬론 2명 ★★
루지 1명 ★★

메달 유망 종목으로는 단연 쇼트트랙과 스노보드가 꼽힙니다. 쇼트트랙은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10명의 대표 선수가 출전하여 다수의 메달 획득이 기대됩니다. 스노보드에서는 이상호의 평행대회전 외에도 하프파이프의 최가온 선수가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멀티 메달, 나아가 금메달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박지우를 비롯한 선수들이 메달권에서 경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림픽 2일차 한국 선수단 주요 경기 일정 총정리

2월 8일 올림픽 2일차에 펼쳐지는 한국 선수단의 주요 경기 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주목할 경기는 단연 이상호의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으로, 한국시간 오후 5시 예선이 시작되고 오후 9시 결선이 진행됩니다.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결선 토너먼트에서 유리한 대진을 받는 데 중요합니다.

시간(한국) 종목 세부 종목 출전 선수
오후 5:00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 이상호
오후 9:00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선 이상호 (16강 진출 시)
-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김선영-정영석
-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차준환 외

이상호가 예선에서 상위 16명에 진입하면, 오후 9시부터 시작되는 결선 토너먼트에서 1대1 매치 레이스를 펼치게 됩니다. 16강→8강→준결승→결승 순으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에서 두 개의 코스를 번갈아 타고 합산 시간이 빠른 선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합니다. 올림픽 직전 월드컵 우승의 기세를 몰아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대한민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 분위기와 올림픽 열기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 번째 올림픽이자,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이후 70년 만에 이 지역에서 열리는 올림픽입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해 보르미오, 리비뇨, 발텔리나, 안테르셀바 등 북이탈리아 알프스 일대에 경기장이 분산 배치되어 있어, 이탈리아 북부 전체가 올림픽 분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대회는 2월 6일 개막하여 2월 22일 폐막까지 17일간 진행됩니다. 총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92개국 선수들이 경쟁합니다. 개막식이 열린 산시로 스타디움은 AC 밀란과 인테르 밀란의 홈구장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8만 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이 올림픽 개막의 장엄한 무대로 변신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10위 이내 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이상호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등에서 메달 소식이 기대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는 선수가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의 400호 메달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되는 만큼, 한국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배추보이 이상호의 8년 만의 올림픽 복귀전,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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