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시즌 개요
2026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은 역사적인 77번째 시즌으로, 2026년 3월 6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여 12월 6일 아부다비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번 시즌은 총 24개의 그랑프리가 진행되며, F1 역사상 가장 많은 레이스 수를 자랑합니다. 특히 2026년은 차세대 기술 규정이 적용되는 첫 번째 시즌으로, 100% 지속가능한 연료를 사용하는 신세대 F1 머신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2011년부터 사용되어 온 DRS(드래그 감소 시스템)가 사라지고, 새로운 공기역학 시스템이 도입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아우디가 자우버를 인수하여 새로운 팀으로 참가하고, 캐딜락이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여 11번째 팀으로 F1 무대에 데뷔하는 등 그리드 구성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프리시즌 테스트 일정
2026년은 새로운 기술 규정이 적용되는 첫 시즌인 만큼, 모든 팀들이 충분한 테스트를 거칠 수 있도록 3차례의 프리시즌 테스트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예년보다 한 차례 더 많은 테스트 기회로, 각 팀들이 새로운 규정에 맞춘 머신을 충분히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 테스트 | 일정 | 장소 | 비고 |
| 1차 테스트 | 1월 26일~30일 | 바르셀로나-카탈루냐 | 비공개 테스트 (5일 중 3일 선택) |
| 2차 테스트 | 2월 11일~13일 | 바레인 | 공개 테스트 |
| 3차 테스트 | 2월 18일~20일 | 바레인 | 공개 테스트 |
1차 프리시즌 테스트는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11개 팀 모두 5일 중 3일을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후 바레인에서 진행되는 2차와 3차 테스트는 팬들에게 공개되어, 새로운 F1 머신의 모습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3월 일정: 시즌 개막
| 라운드 | 그랑프리 | 일정 | 서킷 |
| 1R | 호주 그랑프리 | 3월 6일~8일 | 앨버트 파크 서킷 (멜버른) |
| 2R | 중국 그랑프리 ★ | 3월 13일~15일 |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
| 3R | 일본 그랑프리 | 3월 27일~29일 | 스즈카 서킷 |
2026 시즌은 호주 멜버른의 앨버트 파크 서킷에서 개막전의 포문을 엽니다.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진 일정으로, 시즌 초반부터 빠르게 레이스가 진행됩니다. 개막 후 일주일 만에 중국 그랑프리가 열리며, 이 레이스에서는 스프린트 레이스도 함께 진행됩니다. 3라운드 일본 그랑프리 이후에는 라마단 기간을 고려하여 약 2주간의 휴식 기간이 주어집니다.
★ 표시는 스프린트 레이스가 함께 진행되는 주말임을 의미합니다. 스프린트 레이스는 토요일에 진행되는 100km(약 17~20바퀴) 거리의 짧은 레이스로, 상위 8위까지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4월 일정: 중동 더블헤더
| 라운드 | 그랑프리 | 일정 | 서킷 |
| 4R | 바레인 그랑프리 | 4월 10일~12일 |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
| 5R |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 4월 17일~19일 | 제다 코니쉬 서킷 |
4월에는 중동 지역에서 연속으로 두 개의 그랑프리가 개최됩니다.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는 원래 시즌 초반에 열리던 레이스였으나, 2026년에는 라마단 기간을 피하기 위해 4월로 일정이 조정되었습니다.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은 야간 레이스로 유명하며, 제다 코니쉬 서킷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가지 서킷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5월 일정: 북미 시리즈 시작
| 라운드 | 그랑프리 | 일정 | 서킷 |
| 6R | 마이애미 그랑프리 ★ | 5월 1일~3일 |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 |
| 7R | 캐나다 그랑프리 ★ | 5월 22일~24일 | 질 빌뇌브 서킷 (몬트리올) |
5월에는 북미 대륙에서 두 개의 그랑프리가 연속으로 개최됩니다. 2026년부터는 캐나다 그랑프리가 마이애미 직후로 배치되어 물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마이애미와 캐나다 모두 스프린트 레이스가 포함된 주말로,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레이싱 액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캐나다 그랑프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스프린트 주말로 지정되었습니다.
6월 일정: 유럽 시즌 개막
| 라운드 | 그랑프리 | 일정 | 서킷 |
| 8R | 모나코 그랑프리 | 6월 5일~7일 | 모나코 시가지 서킷 |
| 9R | 스페인 그랑프리 | 6월 12일~14일 |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
| 10R |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 6월 26일~28일 | 레드불 링 (슈필베르크) |
6월은 본격적인 유럽 시즌의 시작입니다. F1 캘린더의 가장 상징적인 레이스 중 하나인 모나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스페인 그랑프리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가 연속으로 개최됩니다. 모나코는 좁은 시가지 서킷으로 추월이 어렵지만, F1에서 가장 권위 있는 레이스로 여겨집니다.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은 다양한 코너 조합으로 머신의 종합적인 성능을 테스트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7월 일정: 유럽 삼중전
| 라운드 | 그랑프리 | 일정 | 서킷 |
| 11R | 영국 그랑프리 ★ | 7월 3일~5일 | 실버스톤 서킷 |
| 12R | 벨기에 그랑프리 | 7월 17일~19일 | 스파-프랑코르샹 서킷 |
| 13R | 헝가리 그랑프리 | 7월 24일~26일 | 헝가로링 (부다페스트) |
7월은 F1 팬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시기 중 하나입니다.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영국 그랑프리는 F1의 발상지에서 치러지는 레이스로, 이번 시즌에는 스프린트 레이스도 함께 진행됩니다. 스파-프랑코르샹의 벨기에 그랑프리는 전설적인 오 루즈 코너와 7km가 넘는 긴 트랙 길이로 유명합니다. 헝가리 그랑프리는 여름 휴식 전 마지막 레이스로, 시즌 전반전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8월 일정: 여름 휴식 후 재개
| 라운드 | 그랑프리 | 일정 | 서킷 |
| 14R | 네덜란드 그랑프리 ★ | 8월 21일~23일 | 잔드보르트 서킷 |
8월은 F1 팀들의 여름 휴식 기간이 포함되어 있어, 단 한 개의 그랑프리만 개최됩니다. 네덜란드 그랑프리는 여름 휴식 후 시즌 후반전을 알리는 첫 레이스로, 이번 시즌에는 스프린트 레이스도 함께 진행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6년이 잔드보르트에서 열리는 마지막 네덜란드 그랑프리라는 것입니다. 2027년부터는 캘린더에서 제외될 예정이므로, 이 역사적인 서킷에서의 마지막 레이스를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됩니다.
9월 일정: 마드리드 데뷔
| 라운드 | 그랑프리 | 일정 | 서킷 |
| 15R | 이탈리아 그랑프리 | 9월 4일~6일 | 몬차 서킷 |
| 16R | 마드리드 그랑프리 (신규) | 9월 11일~13일 | 마드리드 신규 서킷 |
| 17R |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 9월 25일~27일 | 바쿠 시티 서킷 |
9월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마드리드 그랑프리의 데뷔입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새롭게 건설된 서킷에서 F1 역사상 처음으로 레이스가 개최됩니다. 이로써 스페인은 바르셀로나(6월)와 마드리드(9월) 두 곳에서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국가가 됩니다. 몬차의 이탈리아 그랑프리는 '속도의 성전'이라 불리며, 시즌 중 가장 빠른 평균 속도를 기록하는 레이스입니다. 바쿠의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는 긴 직선 구간과 좁은 시가지 구간이 조합된 독특한 트랙 레이아웃으로 매 시즌 예측 불가능한 레이스를 선사합니다.
10월 일정: 아시아-북미 전환
| 라운드 | 그랑프리 | 일정 | 서킷 |
| 18R | 싱가포르 그랑프리 ★ | 10월 9일~11일 |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 |
| 19R | 미국 그랑프리 | 10월 23일~25일 |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 (오스틴) |
10월에는 아시아에서 북미로 대륙이 전환되는 시기입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F1 캘린더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간 레이스로 손꼽히며,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스프린트 주말로 지정되었습니다. 마리나 베이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레이스는 전 세계 F1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그랑프리는 텍사스 오스틴의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에서 개최되며, 미국 내 F1 인기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레이스입니다.

11월 일정: 아메리카 투어
| 라운드 | 그랑프리 | 일정 | 서킷 |
| 20R | 멕시코시티 그랑프리 | 10월 30일~11월 1일 | 아우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
| 21R | 상파울루 그랑프리 | 11월 6일~8일 | 인테르라고스 서킷 |
| 22R |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 11월 20일~22일 | 라스베이거스 시가지 서킷 |
| 23R | 카타르 그랑프리 | 11월 27일~29일 |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 |
11월은 시즌의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는 시기입니다. 멕시코시티 그랑프리는 해발 2,200m 이상의 고도에서 열려, 엔진 성능과 공기역학에 독특한 도전을 제시합니다. 상파울루 그랑프리는 브라질의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 항상 드라마틱한 레이스를 선사합니다.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는 화려한 카지노 거리를 배경으로 야간에 진행되며,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F1의 만남을 보여줍니다. 카타르 그랑프리는 시즌 최종전을 앞둔 마지막 레이스로, 챔피언십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2월 일정: 시즌 피날레
| 라운드 | 그랑프리 | 일정 | 서킷 |
| 24R | 아부다비 그랑프리 (최종전) | 12월 4일~6일 | 야스 마리나 서킷 |
2026 시즌의 대단원은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막을 내립니다.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2010년부터 시즌 최종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황혼에서 야간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집니다. 이 레이스에서 드라이버스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십의 최종 순위가 확정되며, 시즌을 마무리하는 화려한 세리머니가 펼쳐집니다.
2026 시즌 스프린트 레이스 일정 총정리
| 순번 | 그랑프리 | 일정 | 특이사항 |
| 1 | 중국 그랑프리 | 3월 13일~15일 | - |
| 2 | 마이애미 그랑프리 | 5월 1일~3일 | - |
| 3 | 캐나다 그랑프리 | 5월 22일~24일 | 신규 스프린트 개최지 |
| 4 | 영국 그랑프리 | 7월 3일~5일 | 실버스톤 스프린트 복귀 |
| 5 | 네덜란드 그랑프리 | 8월 21일~23일 | 신규 스프린트 개최지 |
| 6 | 싱가포르 그랑프리 | 10월 9일~11일 | 신규 스프린트 개최지 |
2026년에는 총 6개의 그랑프리에서 스프린트 레이스가 진행됩니다. 중국과 마이애미는 이전 시즌에 이어 연속으로 스프린트 주말을 개최하며, 캐나다, 네덜란드, 싱가포르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스프린트를 개최하게 됩니다. 특히 실버스톤은 스프린트 캘린더에 복귀하며, F1의 본고장에서 더욱 풍성한 레이싱 주말을 제공합니다.
2026 시즌 전체 캘린더 요약
| R | 그랑프리 | 일정 | 비고 |
| 1 | 호주 그랑프리 | 3월 6일~8일 | 개막전 |
| 2 | 중국 그랑프리 | 3월 13일~15일 | ★ 스프린트 |
| 3 | 일본 그랑프리 | 3월 27일~29일 | - |
| 4 | 바레인 그랑프리 | 4월 10일~12일 | - |
| 5 |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 4월 17일~19일 | - |
| 6 | 마이애미 그랑프리 | 5월 1일~3일 | ★ 스프린트 |
| 7 | 캐나다 그랑프리 | 5월 22일~24일 | ★ 스프린트 (신규) |
| 8 | 모나코 그랑프리 | 6월 5일~7일 | - |
| 9 | 스페인 그랑프리 | 6월 12일~14일 | 바르셀로나 |
| 10 |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 6월 26일~28일 | - |
| 11 | 영국 그랑프리 | 7월 3일~5일 | ★ 스프린트 |
| 12 | 벨기에 그랑프리 | 7월 17일~19일 | - |
| 13 | 헝가리 그랑프리 | 7월 24일~26일 | 여름휴식 전 마지막 |
| 14 | 네덜란드 그랑프리 | 8월 21일~23일 | ★ 스프린트 (마지막 시즌) |
| 15 | 이탈리아 그랑프리 | 9월 4일~6일 | - |
| 16 | 마드리드 그랑프리 | 9월 11일~13일 | 신규 개최 |
| 17 |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 9월 25일~27일 | - |
| 18 | 싱가포르 그랑프리 | 10월 9일~11일 | ★ 스프린트 (신규) |
| 19 | 미국 그랑프리 | 10월 23일~25일 | - |
| 20 | 멕시코시티 그랑프리 | 10월 30일~11월 1일 | - |
| 21 | 상파울루 그랑프리 | 11월 6일~8일 | - |
| 22 |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 11월 20일~22일 | - |
| 23 | 카타르 그랑프리 | 11월 27일~29일 | - |
| 24 | 아부다비 그랑프리 | 12월 4일~6일 | 최종전 |
2025 시즌 대비 주요 변경 사항
일정 조정: 호주, 중국, 일본 그랑프리(1~3라운드)의 개최 시기가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졌습니다. 이로 인해 3라운드(일본)와 4라운드(바레인) 사이에 약 2주간의 휴식 기간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라마단 기간을 고려하여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가 4월로 이동되었습니다.
캘린더 변화: 지난 시즌까지 개최되었던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이몰라)가 캘린더에서 삭제되었습니다. 대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신규 그랑프리가 개최되어, 스페인은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두 곳에서 F1을 개최하게 됩니다. 또한 네덜란드 그랑프리는 2026년을 끝으로 캘린더에서 제외될 예정입니다.
물류 효율성 개선: 캐나다 그랑프리가 마이애미 직후로 배치되어 북미 지역 레이스 간 이동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팀들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합니다.
신규 팀 및 제조사: 2026년부터 아우디가 자우버를 인수하여 새로운 팀과 엔진 제작사로 참가합니다. 또한 캐딜락이 페라리 엔진을 탑재하여 11번째 팀으로 F1에 데뷔하며, 포드도 레드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F1에 복귀합니다.

2026 시즌 기술 규정 변화
2026년은 F1 역사상 가장 큰 기술적 변화가 적용되는 시즌입니다. 새로운 파워 유닛 규정에 따라, 내연기관의 출력은 줄어들고 전기 모터의 출력은 크게 증가합니다. 전체 파워 유닛 출력 중 전기 모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의 약 20%에서 50%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100% 지속가능한 합성 연료(sustainable fuel)가 의무화되어, F1이 탄소 중립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됩니다. 공기역학 측면에서는 2011년부터 사용되어 온 DRS(드래그 감소 시스템)가 폐지되고, 새로운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스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이 시스템은 직선 구간에서 자동으로 드래그를 줄여 최고 속도를 높이고, 코너에서는 다운포스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차량의 크기도 줄어들어, 현재보다 더 가볍고 민첩한 머신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소 중량은 현재 798kg에서 768kg으로 감소하며, 차량 길이도 줄어들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더욱 치열하고 역동적인 레이스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 시즌은 F1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 규정, 새로운 팀들의 합류, 그리고 마드리드라는 새로운 무대까지, F1 팬들에게 설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